■ 출연 : 박주현 /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 출연 : 박주현 /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박주현 /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좀처럼 지지율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당 내분이 불거진 민주평화당. 그렇지만 당권파도, 비당권파도 제3지대에서 세를 불려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실 분당 상황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현재의 당 지도부 거취에 관한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비당권파, 대안정치연대 쪽 입장을 박지원 의원으로부터 들어봤기 때문에 당권파의 입장도 확인하려고 합니다. 지난 6월이었죠. 지명직 최고위원이 된 박주현 의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주현]
안녕하세요?
정확하게는 6월 10일로 기억합니다. 의원님이 최고위원으로 지명된 이후에 당내 갈등이 표면화됐다, 이런 이야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주현]
핑계일 뿐이죠. 제가 사실 국민의당의 창당 최고위원이었고요. 그리고 전당대회에서도 전국 여성위원장이 돼서 최고위원이 됐었습니다. 그런데 민주평화당에서는 제가 아시다시피 바른미래당의 비례 인질로 당적이 묶여 있기 때문에 저는 전당대회에 나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전당대회 끝나고 저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하려는 그런 움직임이 있었는데 박지원 의원님이 그쪽 어떤 분을 계속해야 된다고 하는 것 때문에 좀 미뤄지고 있다가 10개월 만에 제가 지명이 된 것이고요. 그러나 10개월 내내 전당대회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계속 이어져 왔기 때문에 저에 대한 지명직 최고위원을 계기로 해서 그 갈등이 수면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은 달 26일에 있었던 대변인단 인사에 대해서도 언론은 기습적이었다, 이렇게 보도를 해요. 기습적이라는 건 어떤 당내 논의가 없었다 이런...
[박주현]
아니에요. 저는 제가 작년 8월 전당대회 이후에 바로 대변인단을 새롭게 꾸리려고 마음을 먹었었고 제가 수석대변인에 지명되고 나서요.
내년 선거에 나가실 분들, 지역위원장 하시는 분들에게 기회를, 그러니까 순환적으로 해서 드리는 그런 대변인단을 꾸리려고 계속 시도를 했었는데 정동영 대표님이 박지원의 입이라고 이렇게 언론에 보도된 그 대변인과 이 문제를 좋게 무난하게 해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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